최우수상 1명, 금상 2명 수상

[의왕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0일 화성시근로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제6회 전국환경미술사진제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푸른환경운동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미래 지구환경을 보전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 행사로,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이번 대회에서 김주호 학생이 최우수상을, 손희경, 정윤진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주호 학생은 “최근 바다 거북이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꽂힌 영상을 보고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바닷속 오염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는데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환경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생활속에서 작은 실천들을 이어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은 평소‘그린스토리’라는 청소년 환경봉사 동아리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주변에 알리고, 소하천을 입양해 관리해 왔다. 최근에는 자원순환 프로젝트 일환으로 커피찌꺼기를 이용한 천연퇴비를 만들어 버려지는 자원에 대한 재사용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민재 관장은“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스로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환경 보전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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