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D락에서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공연 열어

[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양평군진로문화복합공간 꿈:D락에서 아동, 청소년 및 학부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꿈의 학교 ‘꿈을 모아 드림 꿈의 학교 연극 발표회’를 열었다.

꿈을 모아 드림 꿈의 학교는 경기도 교육청 꿈의 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양평교육지원청, 지구촌문화교육연구소 보늬가 협업해 운영한 아동청소년문화예술 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양평관내 아동,청소년들을 모집, 선별과정을 거쳐 8개월간 전문 아티스트로부터 연극 이론, 실기, 연기, 분장, 무대제작, 연출 등 연극의 각 부분에 대한 교육을 받은 학생이 주체가 되는 연극무대를 만드는 종합예술학교이다.

초등 연극 ‘행복한 왕자’와 중등 연극 ‘최가현 민서리 11-1’ 의 두 작품으로 진행된 이번 연극발표회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꿈의 학교 본래의 취지를 잘 살려 참여 학생들이 직접 기획부터 무대제작, 소품제작, 음향 및 조명 각 분야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또한 실제 대학로소극장을 옮겨 놓은 것 같은 꿈:D락 공연장에서 관내 청소년 및 학부모들은 연극 관람과 그동안 진행해온 교육과정에 대한 영상 및 활동 사진들을 감상했다.

연극 수업부터 공연까지 참여한 초등학생은 “ 좋은 선생님들과 행복하고 재미있게 연극을 배우게 되어 좋았다. 내가 배우로 연극도 할 수 있게 되어서 최고로 행복한 기억이 될 거 같다.” 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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