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는 지난 3일 주거취약계층 임대보증금 마련을 위한 감동이 있는 하루 희망카페를 열었고 당일 판매수익금을 8일 퇴거요청을 받은 최??할머니 임대보증금으로 사용했다. 최??할머니는 사망한 사실혼관계배우자와 낳은 1남의 자녀와 2017년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하였으나 임대주택의 명의자인 1남이 최근에 폐암으로 사망하자 가족관계 확인이 어려운 할머니는 퇴거요청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희망센터는 최??할머니의 주거지 마련을 위해 LH영구임대주택 계약금과 관리비예치금을 희망센터 만원의행복 긴급주거비로 지원하고 주거복지사업 ‘희망카페’를 통한 수익금으로 보증금을 마련하여 11월 8일 ‘영구크린 영구이사20호점’, ‘우리동네맥가이버 봉사단’, ‘행복한 만나교회’와 협력하여 이사를 지원했다.

장애를 가진 독거노인 최 할머니는 자신의 명의로 된 안전한 집으로 옮기며 “가족들도 못해주는 것을 이렇게 여러곳에서 도움을 받게 되다니 놀랍고 감사하다.”며 희망센터 및 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희망센터는 올해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하여, 희망둥지프로젝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2천5백만원 사업비로 18가구의 집수리, 이사, 방역, 청소를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해 드렸다.

이도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집 마련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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