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정선군이 농업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제24회 정서군 농어업인의 날 한마당 축제가 지난 12일 정선공설운동장에서 관내 농업인 및 가족, 유관기관 임원 및 직원 등 3,500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정선군 농업인의 날 행사는 그동안 정선군 농업인단체 연합회에서 주관하였으나 올해부터는 2018년 3월 설립한 정선군농업회소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정선군농업회의소는 전국 24개 농업회의소 중 전국최초 정부 지원을 받지 않고 순수 농업인이 주도하여 설립한 농업회의소이다.

제24회 정선군 농업인의 날 한마당 축제는 “화합과 도전, 미래를 여는 정선농업”이라는 슬로건으로 농업인과 정선군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그동안 정선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전병식씨가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수상하며, 우수농업인상 식량작물 분야에는 김호철씨가 원예작물 분야에는 조현웅, 조현동씨가 특용작물 분야에는 유기남씨가 축산분야에는 김석규씨가 임업분야에는 권광희씨가 친환경농업분야에는 김종식씨가 미래농업인상에는 최보란씨가 각각 영예로운 수상을 받았다.

또한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는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고무신 과녁 넣기, 여자 PK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농업인 및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자랑스런 농업인상 및 우수농업인상을 수상한 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말을 전하고 정선군 10대농산물 명품화 추진과, 귀농·귀촌 지원 시스템 개선, 임계권역 과수 가공공장 건립, 농촌지역 농번기 중식지원 시범사업 추진, 농자재 가격인하 추진, 북평 토속음식 체험관광 활성화 등을 통하여 정선농업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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