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에서 20명으로, 13일 위촉식

[광주=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3일 장휘국 교육감, 청렴시민감사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청렴 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식은 시교육청 별관 4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한 4기 시민감사관은 기존 7명에서 20명으로 확대 증원됐다.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 변호사, 회계사, 현직경찰, 전직공무원’ 등으로 구성해 여러 분야에서 전문성도 확보했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020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며 한 번 연임이 가능하다.

청렴 시민감사관은 독립적 지위를 갖고 시교육청이 시행 중인 교육사업 전반에 대해 감시·평가함으로써 부패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게 된다. 또한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등을 발굴해 그 개선을 권고하며, 감사 과정에서 발견한 부패행위·부조리, 사회적 이슈에 대한 특별감사 요구 및 교육감이 실시하는 행정감사에도 직접 참여하게 된다.

특히 ‘유치원 비리신고센터’에 신고된 사안에 대한 특별감사에도 다수 참여해 투명한 사립유치원 운영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장휘국 교육감은 “청렴 시민감사관의 활동이 청렴한 광주교육을 이끌고, 나아가 우리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연결될 것”이라며 “광주교육의 청렴정책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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