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관계자 등 만나 생활체육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방안 등 밝혀

[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문인 북구청장이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인프라 구축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방문에 나섰다.

광주 북구는 “문인 북구청장이 13일 무등야구장을 찾아 생활체육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충 등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북구는 최근 워라밸 문화 확산, 주52시간 근무제 등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먼저, 북구에 위치한 실내 체육관은 매우 협소하고 열악한 환경으로 주민들의 생활체육 수요 충족을 위해 첨단2산업 체육공원에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000㎡ 규모로 북구 종합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내년 1월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거쳐 2019년도 균특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일곡인조잔디구장 개·보수, 게이트볼장 및 족구장 등 체육시설 조성 및 광주천 두물머리 주변 생활체육시설 설치 등 주민들의 수요가 높고 개·보수가 필요한 체육시설은 빠른 시간 내에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누구나 생활체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영산강변 운동장 조성사업을 비롯해 첨단체육공원과 민간공원 2단계 특례사업 조성과 연계한 중외·일곡 등 4개 도시공원에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간다.

특히, 지난달 31일 광주시가 문체부의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서 무등야구장 내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되어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및 조깅트랙 등 체육시설과 가상현실 체험실 등의 문화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이번 방문에서 참석자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체육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대가 가장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편, 해당 지역의 구의원들도 함께 자리해 임동 공영주차장 주변 도로개설, 서림마을 행복주택 건설에 따른 피해예방대책 등 생활 불편사항 해소방안도 논의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들의 공공체육시설 접근성을 확대하고 생활체육 복지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 누구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삶을 즐기고 싶은 주민들의 수요에 맞춰 체육시설을 언제 어디서나 이용하며 즐길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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