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영현 기자 = 2018 정읍실버문화축제가 지난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정읍시노인복지관 야외무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축제에는 유진섭 시장과 최낙삼 정읍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많은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고, 어르신과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하여 축제를 즐겼다.

이날 식전 행사로는 학산고등학교 댄스동아리의 신나는 공연과 어르신들의 난타와 오카리나 연주 등의 무대 작품 발표가 있었다.

이어 최상옥 관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을 위해 헌신 봉사한 우수강사 2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유진섭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정읍시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기관인 정읍시노인복지관에서 축제가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오늘 축제를 통하여 어르신들의 우정과 화합을 더욱 다지고 그 동안 열심히 활동하며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틀간 열린 행사는 어르신 작품발표회, 노래교실, 가을운동회 등이 진행 됐으며, 부대행사로는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독거노인 겨울나기 지원 물품판매, 체험마당, 작품전시회 등이 실시됐다.

체험마당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수지침, 네일아트, 귀반사, 전통놀이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작품 전시회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사진, 서예작품, 시화 등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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