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중부소방서는 동절기를 앞두고 주택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기매트 등 난방용품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 부주의로 인한 화재 출동 건수는 총 81건으로 전체 화재 건수 약 21%를 차지한다.

올해도 6일 현재까지 출동건수가 58건에 달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기난방용품 화재 예방법은 ,전기매트 접히거나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하기 ,구입 시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 인증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기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 차단 ,전선 피복 이상 유무확인 ,문어발식 전기 사용금지 등이다.

또한 난방용품 주위에는 인화성 물질 등 불이 붙기 쉬운 물질을 방치하지 말고 주변을 항상 깨끗이 하도록 해야하며, 외출 시에는 난방기기의 전원을 끄는 것도 중요하지만, 콘센트에서 플러그를 꼭 빼놔야 한다.

중부소방소는 “전기 난방기구는 추운 겨울 사용하기 편리한 만큼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며, “각 가정마다 화재 발생에 대비해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올바른 사용 습관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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