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나눔마당’ 수익금 530만원으로 저소득아동 자립 후원

[부천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부천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3일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530만원을 부천시에 전달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 저축하면 월 4만원 내에서 1:1 매칭 지원하는 자산형성사업으로, 전달된 후원금은 53명의 아동에게 매월 1만원씩 10개월간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달 31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3회 이웃사랑 나눔마당’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2016년부터 저소득 아동 후원사업으로 원아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이웃사랑 나눔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외에도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아동들이 모은 동전 400만원을 부천시 푸드뱅크에 전달했으며, 이웃사랑 나눔마당에 참여한 아동 1명당 500원씩 적립해 마련한 41만2천원을 전국 미혼모 지원시설에 전달했다.

부천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대표 박삼식 원장은 “이웃사랑 나눔마당 행사를 계속 이어나가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민 부천시 복지국장은 “이번 후원이 아동의 새 희망과 큰 꿈을 실현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지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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