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전문 기업 방문 360도 전신 스캔 및 캐릭터 디자인 제작 체험

[코리아플러스] 신병호 기자 = 금천구는 금천진로직업체험센터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D 캐릭터디자인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중 하나인 3D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4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 받은 금산초, 시흥중, 문일고 등 관내 초·중·고 8개 학교 280여명이 참여하며,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기간 중 학교별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진행하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3D 전문기업을 방문해 3D관련 이론 강의를 듣고 이와 관련된 직업과 학과를 알아보게 된다. 또한, 이론 수업 후에는 첨단 카메라 장비로 자신의 모습을 360도 스캔 촬영하고, 이를 활용해 애니메이션화 및 3D 캐릭터를 만들어 보는 등 배운 개념들을 실습해 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구에서 운영 중인 금천진로직업체험센터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의 기적, 행복한 진로체험 in School, 중3을 위한 전환학년기 진로캠프, 군인 직업체험, 꿈꾸는나무 Dream 드림 진로체험 등이 있다.

박오임 교육지원과장은 “3D 캐릭터를 만들어 보는 과정을 통해 미래 기술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창의적인 생각을 키워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청소년의 꿈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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