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아파트 앞 u턴 신호 신설

[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여주시는 국도37호선 점봉동 부영아파트 일원 상가 및 원룸 등의 증가에 따른 교통량 증가 및 지·정체 현상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자 부영아파트 앞 교차로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부영아파트 앞 교차로는 상가 진출입로와의 간섭 등 위험상의 이유로 교통심의 위원회에서 1차례 부결되었으나, 점차 늘어나는 주택 거주민과 상가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여주시는 차선 조정과 교통시설물 보완 등 지속적인 노력 끝에 교통심의 위원회에서 어렵게 통과시켰다.

올해 들어 관내 교차로 개선공사는 여주대교 일원의 교통체계 개선공사 이후 두 번째다. 부영아파트 앞 교차로에 유턴차로를 132m신설하고 코카콜라 사거리의 유턴 차로는 기존 45m에서 112m로 확대 설치해 기존 도로공간 내에서 개선해 지·정체 현상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여주대학교에서 부영아파트 방면의 종단 경사가 있어 다소 위험했던 구간이 차선이 조정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 소통에 매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주시 관계자는 “부영 아파트와 코카콜라 사거리 일원의 교통량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신호1주기 당 최대이용차량 대수를 조사하여 좌회전 및 유턴 차로의 적정한 길이를 산정하였으며 유턴차로의 개통 이후 인근 주민들과 상가로부터 잘했다는 칭찬과 고맙다는 인사를 자주 듣는다”며, 내년도에도 교통사고가 잦은 위험한 교차로에 대하여 도로교통공단에 기술지원 요청과 경찰서 협의 및 심의를 통해 효율적인 개선안을 강구해 관내 교차로에 대하여 원활한 차량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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