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 내 체육공원 2곳, 수영교, 용평교 총 4곳...일몰 시부터 다음날 일출까지

[청주시 상당구=코리아플러스] 임대혁 기자 = 청주시가 도심하천인 무심천 산책로에 야간 보행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밤길 안심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로고젝터는 렌즈에 로고, 홍보 및 이벤트 문구, 경고문 등 시민에게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새겨 LED 조명을 투사해 표시하는 장치로, 다양한 문구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설치 구간은 무심천 내 체육공원 2곳, 수영교, 용평교 총 4곳이다.

로고젝터는 매일 일몰 시부터 다음날 일출까지 시행된다.

시는 도심하천 범죄 예방을 위한 로고젝터 사업을 여성친화 및 사회적 약자 보호의 관점으로 접목해 ‘안전하고 쾌적한 청주 무심천 우리 함께 만들어요’등의 문구 및 이미지 사용으로 여성친화도시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우상흔 청주시 하천방재과장은 “무심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해 여성·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살기 좋은 청주시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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