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조금 심의 위원회를 열고 14개 부서에서 요구한 총 456건 대해 2019년 본예산 지방보조금 반영사업을 결정했다.

이날 심의회는 지방보조금 사업의 적정여부와 대상사업의 지원규모 등을 결정하고, 특히 신규사업과 증액사업에 대한 타당성 및 공정성 등을 집중 심의하기 위해 예산부서와 사업부서 담당자가 참여해 사업반영에 대한 질의답변을 이어가며 활발한 토론을 가졌다.

민간위원, 공무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이 날 심의위원회에서는 , 마을경로당 정기순회 방역 서비스 , 강진쌀 포장재 지원 , 음식점 입실 테이블 지원사업 등 내년에 신규로 시작되는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하고 철저한 사업 검토와 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병기 위원장은“투명하고 효율적인 지방보조사업 추진을 위해 지방보조금 예산 사전심의, 지방보조금 공모사업자 선정 심의 등을 실시하고 있고, 이러한 심의위원회 운영으로 꼭 필요한 지방보조사업이 예산에 반영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군 보조금 심의위원회는 보조금 전반에 대한 수시·정기 심의를 통해 강진군의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지방보조금은 지방재정법 및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라 법률에 규정이 있는 경우, 용도가 지정된 기부금의 경우, 보조금 지출에 관한 근거가 조례에 직접 규정되어 있는 경우에 한하여 예산에 반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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