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한국여성학회 추계학술대회 공동 주최

[강원=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과 한국여성학회,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림대학교 사회조사연구소는 오는 17일 한림대학교 Campus Life Center에서 "다시 젠더를 묻는다 : 경험 역사, 그리고 정치적 지평"을 주제로 2018 한국 여성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여성학회 학술대회는 1985년 시작되어 매년 봄·가을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에서 가장 큰 여성학 학술연구 발표를 통한 교류가 이뤄지는 자리이다. 금번 추계 학술 대회는 지역 연구기관인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과 공동주최로 기획되어 분과세션에서 지역 여성 연구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데 큰 의의가 있다. 내년에는 강원도양성평등위원회 위원장인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신경아교수가 한국여성학회 차기 학회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여성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성평등 이론과 담론에 대한 논의와 함께 노동, 폭력, 국가전략, 역사, 정치, 가족, 교육, 돌봄, 인구 등 각계각층의 성별화된 사회 현상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조 세션을 제외하고 총 3부, 10개 분과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세션은 2부 Campus Life Center 9403호에서 비도심 지역 여성의 안전한 삶과 정책 과제를 주제로 전라남도, 층청남도와 함께 지역 여성의 안전을 위한 정책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박기남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 여성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고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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