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고성군은 간성읍 신안리 123-9번지 일원이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신규사업지로 선정되어 사업비 국비 6억원을 포함해 16억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침수위험지구 ‘가’등급으로 지난 8월 16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된 간성읍 신안리 남천은 계획 홍수위보다 낮은 저지대로 외수위 상승 시 내수배제 불량 등으로 과거 2002년과 2003년 두 차례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이에 군은 이달내로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부지매입, 배수펌프장, 배수구조물 확장 3개소, U형측구 설치, 제방정비 등을 실시하여 2020년 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명 및 건물 등의 침수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침수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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