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김포시는 지난 10일 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제20회 김포시 학생웅변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웅변인협회 김포시지부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주제로, 총 25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 중등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하며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대안으로 용기와 사랑, 친구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했다.

대회 결과 대상은 고촌초등학교 김하민, 김하은, 양도중학교 최서윤 학생이, 금상은 나비초등학교 고영탁, 금파초등학교 양진서, 양도중학교 박채원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모든 참가 청소년들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각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메시지를 착실히 전달했다.

최경의 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더 나은 학교생활과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김포시 학생웅변대회는 1999년 개최를 시작으로 매해 열리며 전통과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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