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문이 결합된 복합유산으로서 금석문의 가치와 관광 자원 활용방안 논의

[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동해시는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동해문화원에서 ‘동해 무릉계곡 금석문 활용 학술연구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자연, 인문이 결합된 복합유산인 금석문의 가치와 관광 자원으로써의 활용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앞으로의 연구방향과 금석문 콘텐츠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무릉계곡 금석문 3D스캔 기록화사업 보고, 동해 무릉계 명승 탄생의 문화사적 배경, 무릉계곡 관련 콘텐츠 활용 교육콘텐츠 개발, 무릉계곡 금석문 활용 관광기념품 개발 등의 4가지 주제로 발표하고 활용방안을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사전에 신청자 분들에 한해 선착순으로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동해 무릉계곡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37호로 지정되었으며, 예부터 선비들과 문인들에게‘동해안 제일의 산수’로 회자되던 곳이다. 무릉반석, 학소대, 용추폭포 등 절경에는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흔적인 금석문이 화려한 문장과 아름다운 서체로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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