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구례군이 지방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 13일 전라남도 ‘2018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례군은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8년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추진에서 과년도 체납액 6억 1,200만원 가운데 5억 3,500만원을 징수했다. 이는 체납정리 목표액 3억 1,200만원보다 2억 2,300만원을 더 징수해 171%의 징수율을 올려 최우수기관 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4,000만원을 받는다.

지방세수 확충과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전남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추진했던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평가에는 체납액 징수율, 결손율, 체납차량 징수촉탁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구례군은 지방세 고액체납액 정리단을 편성, 고액체납자를 중점관리하고 체납자에 대한 재산압류 및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쳐왔다.

임국환 재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군민의 성실한 납세의식과 세무공무원들의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납부시책과 친절한 서비스로 군민 중심의 세무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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