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수능 당일 아침 양양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응원

[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양양군이 오는 15일 오전 7시 양양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등 20여명이 시험장소인 양양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응원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 및 송이·연어 캐릭터 탈인형 등의 응원도구를 이용해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수능시험을 보는 학생들이 심리적 압박감을 해소하고,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해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도록 용기를 북돋우어 줄 예정이다.

올 해 수능 시험은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양양군의 경우 수험생은 모두 155명으로, 재학생 및 졸업생 모두 합해 양양고등학교 74명, 양양여자고등학교 81명이다.

한편, 양양군은 수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교통 및 소음방지를 위해 주요 공사업체나 관내 단체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험당일 듣기평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후 1시부터 약 30분 동안의 소음 통제 시간에는 공사 중지 요청을 하고, 가급적 시험 당일에는 양양고등학교 주변의 각종 공사를 중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군에서는 속초경찰서장, 육군제2003부대장, 한국공항공사 양양지사장, 관내 주요업체 등에 대해 경항공기 운항의 자제,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진출입로 통제, 출근시간대 조정 등 각종 협조사항을 요청하고, 모든 운전자들에게 서행 운전할 것과 차량운행 시에 경적은 가급적 자제하여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불편 없이 무사히 잘 치를 수 있도록 주요기관 및 모든 군민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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