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장 영상 시청, 장례문화 안내, 자연장지 조성 사례 등 소개

[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별 순회 설명회’가 오는 15일 오전11시 양구노인복지센터에서 개최된다.

순회 설명회는 묘지가 들어설 부지가 갈수록 부족해지는 상황 속에서 장사시설 확충을 기피하는 님비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인식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회 설명회에는 양구지역의 노인들과 중장년층 등 장례문화 여론을 선도할 수 있는 주민 9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순회 설명회에서는 자연장 교육영상 시청, 건전하고 품위 있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안내, 불법묘지 설치예방 안내, 자연장지 조성 사례 등이 소개된다.

또한 장례문화진흥원은 자신이 직접 장례방법과 용품 등을 정할 수 있는 ‘장수 행복 노트’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이번 순회 설명회를 통해 친자연적이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순회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선진 장사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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