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영월군은 빈곤 위기가구,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 증가에 선제적·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제도를 운영한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란 인적안전망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의 지역주민으로, 읍·면 규모에 따라 50~150명 수준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공개 모집한다.

자원봉사자, 주민 밀착직종 종사자, 기타 지역사정을 잘 아는 지역주민, 대학생 등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며, 중·고등학생은 부모와 함께 활동하는 경우에 한하여 참여 가능하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주요활동은 위기가구 발굴로, 발굴한 대상자는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 담당자에게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활동 교육, 자원봉사 소양교육 등 사전교육 이수 후 활동에 착수할 계획이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0일까지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구비하여 읍·면사무소 및 영월군 주민복지과로 방문, 메일, 팩스, 우편접수하면 된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위기가구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모든 활동은 자원봉사 활동 실적으로 인정된다.

군 관계자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한 인적안전망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살기좋은 영월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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