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정선군은 2018 공공비축 미곡 건조벼 매입을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관내 벼를 생산하는 주요 4개 읍·면 5개소에서 오대미, 맛드림미 2개 품종을 2018년 공공비축 미곡 포대벼 40kg 기준으로 20,000포 800톤을 매입할 계획이며, 12일·14일 임계면을 시작으로 15일 화암면, 16일 여량면, 19일·21일·23일 북평면에서 실시한다.

공공비축 미곡 매입 가격은 수확기 산시 쌀값을 반영해 연년 12월 중 확정 후 지급할 계획이며, 예년과 달리 금년에는 우선지급금이 매입일 기준 당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군에서 이번에 매입하는 물량은 당초 수요량 대비 86% 정도였으나, 최종 확인결과 산지 쌀값 상승으로 인한 개인별 판매, 벼재배 면적 감소, 품종변경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 등으로 배정량인 800톤에 못미쳐 사실상 100% 매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미곡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에게 공공비축 미곡 운반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의 말을 전하고 공공비축 미곡 매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 등 관련기관과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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