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그동안 표류하던 상남 군인아파트 건립사업의 추진이 가시화됨에 따라 상남면 지역 주민들은 지역경제 회생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가게 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어 왔으나, 건축 용도변경 허가 등의 이유로 착공이 연기돼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지난 5월 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BTL사업 재조사를 의뢰하였으며 10월 재조사가 지연되면 사업추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문제해결을 위해 최상기 인제군수를 찾아 해당 사업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지원을 건의해왔으며, 최상기 인제군수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문제해결을 위한 총력전을 펼쳐왔다.

이로써 지난 9일 중앙민간투자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상남면 군인아파트 건립사업 착공에 청신호를 밝혔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수년째 난항을 겪고 온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상남 군인아파트 건립사업이 가시화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파트 건립을 위한 군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남군인아파트는 상남면 상남리 일대에 4동 432세대의 건축규모로 추진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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