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접촉환경 소독 철저히 해야

[목포시=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겨울철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목포시가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감염된다.

감염 후 1일부터 2일 안에 설사, 구토,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간의 접촉으로도 감염되는 급성 위장관감염증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 주로 발생하므로 집단생활을 하는 유·소아의 감염 예방을 위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수칙으로는 ,올바른 손씻기 ,끓인 물 마시기 ,굴 등 수산물은 되도록 익혀 먹기 ,채소, 과일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 먹기 ,칼·도마는 소독해 사용하기 ,조리도구는 채소용, 고기용, 생선용 구분해 사용하기 ,환자의 구토물, 접촉환경, 사용한 물건은 염소로 소독하기 등이다.

시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구토물 등 오물을 처리할 경우 주변 환경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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