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영암군이 운영 중인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0일부터 11일 1박2일 일정으로 보성다비치콘도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18 고부관계회복프로그램 “시어머니사랑 며느리사랑”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문화가족 및 비다문화가족 시어머니와 며느리 18쌍과 그 가족 등 35명이 함께 참여하여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첫날 진행된 MBTI성격유형 검사와 고부교육, 고부 레크레이션, 네일아트와 마사지 시간 등에는 아빠가 자녀를 돌봄으로 오롯이 고부만의 시간,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회복과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튿날 순천만국가정원 여행에는 참여한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냄으로써 어린 손자녀에게 효를 다하는 부모의 모습을 통해 효도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가족의 소중함을 어릴 때부터 몸소 경험하게 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은 “이런 시간을 마련해주어 서로 속마음을 나누고 함께 정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고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일반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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