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코리아플러스] 이해선 기자 = 거제시가 오는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관내에서는 거제고, 상문고, 연초고, 옥포고, 중앙고 등 총 5개 학교에서 2,551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른다.

시는 수능당일 등교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회 등 100여명의 근무자가 투입되어 수험장 주변 교통통제, 일방통행지정,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당일 오전 5시부터 택시 부제를 24시간 일시 해제하여 수험생을 우선으로 배차하고 수송을 실시하며, 몸이 불편한 특별교통수단 이용 수험생 현황을 미리 파악하여 차량을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노선이 부족한 상문고는 버스터미널에서 오전 7시 30분 출발하는 130버스와 오전 7시 20분 출발하는 131번 버스를 증차운행하고, 여객자동차 업체별로 수험장 우회·서행운전과 경적, 공회전, 주정차 금지 등 협조를 구해 수험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수능 당일 교통량 분산을 위해 직원들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하여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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