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도 농산물을 가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거제=코리아플러스] 이해선 기자 = 거제시는 14일 거제면 농업개발원에 위치한 거제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농업인과 시의원,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가공을 어려워했던 농업인들이 좀 더 쉽게 가공을 접할 수 있게 됨을 축하해 줬다.

또한 농산물가공협동조합에서 거제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 건립운영에 공이 많은 김영미 농촌자원담당과 이은주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수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변광용 시장은 농업인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장과 장비를 마련했으니 그동안 어려웠던 가공과 더불어 체험, 관광까지 연계하는 농촌융복합 사업으로 농업인의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원했다.

노재하 의원은 거제시를 대표하는 관광가공상품이 개발되어 거제를 찾는 관광객이 반드시 사가지고 가는 아이템이 개발되기를 염원했다.

거제시 농산물가공 지원센터는 2016년에 기본용역을 통해 가공품목을 선정하고 장비공정을 설계해 2017년 552㎡ 규모의 건물을 준공하고, 2018년 5월에 가공장비 50여종을 갖춰 농업인들의 농산물가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7억3천5백만 원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이 시설은 5년간 거제시농산물가공협동조합에 사용 승인을 주어 식품제조가공업을 등록하고 사업을 시작했으며, 조합원이 되기 위한 조건만 맞고 가공할 의사가 있는 농업인이면 가입이 가능하니 농산물을 가공하고자하는 농업인은 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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