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8개 단체·청소년 130여 명 참여

[광주=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동구 충장로와 금남로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에는 광주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 대표 단체인 한국청소년인권센터를 비롯한 광주YWCA, 광주흥사단 등 8개 단체와 청소년 등 13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 음주와 흡연 예방,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를 내용으로 길거리 캠페인과 홍보물 배부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시 5개 청소년쉼터와 시·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6개 기관이 연합해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탈선을 예방하기 위한 ‘광주권역 거리상담’도 한다.

거리상담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이동상담차량에서 진행하며, 보드게임과 노래방을 갖추고 간식도 제공한다.

청소년삶디자인센터 앞 부스에서는 가출·위기청소년 발굴 및 보호강화를 위한 캠페인, 거리상담 및 심리검사, 손거울 만들기 등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과 거리상담을 통해 수능시험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유해업소 지도·점검과 캠페인 등을 연중 실시하고, 청소년유해환경상설감시단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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