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당과 상생·협력해 투어프로그램 개발 기대

[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광주 동구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싸목싸목 문화전당 마실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선7기 동구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상생·협력해 지역민들에게 문화전당을 보다 널리 알리고 쉽게 다가가기 위한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는 5·18민주광장에서 집결해 방문자센터, 민주평화교류원, 어린이문화원,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예술극장 등을 관람하는 코스로 꾸며졌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이며 우천 시에는 실내관람 위주로 동선을 조정할 예정이다.

전문 투어해설사가 동행해 문화전당 건립배경과 각 시설 상세내용, 설치된 공공미술작품 소개 등 전당 전반에 관한 정보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투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찾을 수 있는 문화시설이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나아가 이번 프로그램이 문화전당 주변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 일조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전당과 협업해 동구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한 특색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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