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재 12개 공공기관, 지역 청년 취업난 해소 위해 힘 모아

[대구=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는 市 산하 공사·공단 및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대구 소재 11개 공공기관과 함께 대구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3일간 한국산업단지공단 KICOX홀에서"2018 지역인재 역량강화 오픈캠퍼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캠퍼스는 지난 9월 5일 대구지역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체결한"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의 후속사업으로서, 협약을 통해 발족된 혁신 워킹그룹이 기획하고 현직자가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역청년의 취업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참여기관은 달구벌 커먼그라운드 구성원인"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공사, 대구시설공단, 대구환경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 지역 공기업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최초로 공동 운영하고 대구광역시와 협업하여 7개 지역대학 15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은"공공기관 이해"부터"취업전략 특강"까지 구성되어 학생들이 원스톱으로 취업준비 전반을 배울 수 있고,"오픈채팅방 및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맞춤형 취업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공기관 정보 찾아보기 ,기관별 국가직무능력표준 유형 파악 ,기관 라운딩 등 학생들이 쉽게 접하지 못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오픈캠퍼스는 대구지역 12개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지역현안인 청년 일자리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최초의 협업사업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크다.”며“앞으로 공사는 주도적인 혁신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참여·협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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