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대전동부소방서는 지난 5일 오전 6시경 집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를 동부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김경태 소방위 등 5명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를 살렸다고 밝혔다.

구급대원들은 신고 당시 ‘쓰러질 것 같다’는 신고내용을 파악하고 출동 중에 환자에게 통화를 시도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아 위급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신속히 출동하였으며, 집 앞에서 쓰러져있는 환자를 발견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현장에서 10여분의 응급처치 끝에 환자를 소생시켜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대전소방본부 산하 각 소방서에서는 2014년부터 전문구급대를 운영하였으며 구급차에 구급대원이 3명 탑승하며, 전문구급장비들을 탑재활동하게 되는데 이날 기계식 가슴압박장비를 사용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켯다.

이날 출동한 구급대원 김경태 소방위, 손광진 소방사 등 5명은 1년이 넘게 호흡을 맞춰온 베테랑 구급대원들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5일에 있었던 전문구급장비를 사용한 환자 소생은 대전최초 사례로 전문구급대와 구급차 3인 탑승률을 확대하고, 전문구급장비 배치를 확충해 현장에서 구급대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시민들이 고품질의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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