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장희윤 기자 = 울진군이 저출산·고령화와 지방소멸에 대한 선제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14일 엑스포공원 영상관에서 이재목 결혼 컨설턴트를 초청해“혼자는 편하고 둘은 즐겁다”란 주제로 직원 인구교육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애가 결혼으로 이어지기 위한 건실한 대안을 찾아가는 통로를 제공하여 결혼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결혼 이후 가족의 역할과 사명감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재목 결혼컨설턴트는 적극적이지만 과하지 않은 대화법 상대방을 탓하거나 평가하지 않는 소통법 단점을 극복하고 강점을 강화하는 태도 등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전교육을 강의해 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전찬걸 군수는“올바른 만남과 긍정적인 관계형성은 상대에 대한 관심과 소통에서부터 시작된다”며“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가족 친화적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한 과정에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고, 나아가 울진군 인구정책 실행의 희망사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직원들은 강의가 끝난 뒤“연애전략에 국한되지 않고 결혼 적령기 내 자녀와의 공감 및 소통 등의 관계형성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등의 소감을 남겼다.

울진군은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호응에 따라 내년에는 군민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향 인구정책팀장은“울진군 관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울진군이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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