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부평구는 지난 13일 부평구 갈산동 부평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을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부평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은 2012년 5월 처음 문을 열었다. 구는 그 동안 낡은 시설을 방문객들의 욕구에 맞춰 ‘디지털 체험형 놀이시설’로 교체해 기후 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공감 및 인식 전환을 높였다.

우선 체험관 1층 지구온난화관에는 ‘6℃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디지털화해 지구의 온도 변화를 쉽게 이해하고 직접 손으로 온도를 느낄 수 있게 했다.

2층 ‘지구를 위한 실천관’에는 탄소를 잡아라 풍력에너지 체험 우리집 에너지를 지켜라 등 터치식 시설을 마련했다. 또 누리교실에 내가 그린 물고기가 바다 속에서 헤엄치는 ‘라이브 스케치 영상’을 설치해 놀이와 체험으로 기후 변화와 환경의 중요성을 알 수 있게 했다.

이날 재개관 행사로는 배지 및 에코백 만들기, 천연 미스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부평 기후변화 체험관은 인천 유일의 기후변화 체험관”이라며 “주민들과 학생들이 새로운 체험 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 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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