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평화, 대한민국’ 태권도시범 펼쳐

【대전 코리아플러】성열우 기자= 동아시아태권도연맹(총재 이명수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일본오픈 2018 주 후쿠오카 대한민국총영사배 국제태권도대회에 오노균 충북대교수(시민인권연맹 총재)를 한국단장으로 총감독 윤민수, 감독 이혜란, 코치 성열우, 대외협력관 김종훈, 선수 정다연, 유수현, 고주몽, 윤동섭, 김민재, 심기준, 김해찬, 장윤혁, 김도윤, 이재호, 구성모 이상 임원 및 선수 총 17명을 파견했다.

손종식 주 후쿠오카대한민국 총영사는 “바쁘신 일정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노다 다케시 중의원님, 대회준비를 위해 진력하신 구마모토 현 태권도협회 히구치 에츠오 회장님과 한국에서 오신 오노균 회장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구마모토 현 태권도협회는 1985년 4월 창립된 이래 태권도 교육과 보급에 많은 기여를 해왔고 우리 총영사관은 이 점을 높이 평가하여 한국과 규슈간 스포츠 교류의 활성화를 통한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구마모토 현에서 본 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또 “금번 대회는 대한민국, 대만, 말레이시아에서 참석하는 국제 대회로 어린이부터 일반까지 다양한 연령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땀 흘리며 연마해 온 기량을 겨루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금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의 매력이 일본을 비롯하여 세계에 더욱 더 알려지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라고 환영의 인사를 했다.

이어 오노균 한국단장의 축사와 함께 28년 동안 일본 후쿠오카 태권도 오픈대회 지원에 감사패를 수여받았으며, 축사에서는 2019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하는 대전 세계태권도축제와 태권도올림피아드 개최도 적극 홍보했다.

개회식 이후 EATU 태권아트코리아의 ‘동양의 평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의 작지만 확실한 평화를 추구하는 축하시범을 선보였으며, 이를 본 국제 태권가족들은 힘찬 박수와 격려의 함성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손종식 주 후쿠오카대한민국 총영사는 시범단원을 단상으로 불러올려 악수를 나눈 뒤 모두 함께 기념촬영도 했다.

이날 대한민국 태권도선수단은 초등부 국제 겨루기 경기에서 김해찬 1위, 이재호 2위, 장윤혁, 김도윤, 구성모 3위를 입상했고, 국제 품새 경기에서는 여자 중등부 정다연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해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였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대만, 말레이시아 청소년 태권도 품새 선수단, 일본초등 태권도단, 구마모토대학교 태권도부 등 대한민국 태권도 선수단과 모두 하나가 되어 친절과 존중이 있는 아름다운 국제태권도 교류의 장이 되었다.

한편 동아시아태권도연맹은 오는 16일 ‘괌 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준비기획단 출범식’을 개최한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