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코리아플러스】차동철 기자 = 함안군은 2019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으로 전년도와 동일한 새일미와 영호진미 2개 품종을 선정했다.

【함안=코리아플러스】차동철 기자 = 경남 함안군은 2019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으로 전년도와 동일한 새일미와 영호진미 2개 품종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12일 함안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농협함안군지부 농정지원단장, 농업인단체 임원, 읍․면 이장단협의회장 읍면 산업담당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군은 심의를 위해 읍․면별 수요조사에 따른 희망품종과 품종별 특성 벼 재배농가들의 선호도, 종자 수급상태 등을 고려한 기초자료를 작성하여 심의위원에게 제공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함안 쌀의 고품질화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 심도 있는 논의를 했으며, 종자확보가 용이하고 미질이 뛰어난 새일미, 영호진미 품종을 선정했다.

내년 매입품종인 새일미와 영호진미는 주로 남부지역 평야지에서 재배되는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저항성이 높은 품종이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년도와 동일한 품종을 선정했고 두 품종이 고품질 쌀로 평가받는 만큼 앞으로 농업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매입품종 종자 확보와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매입품종 선정결과와 재배상 유의사항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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