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신안군은 11월 13일 에로스 서각박물관에서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날 개관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김용배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암태 에로스 서각박물관이 그 동안 임시운영을 마치고 드디어 개관되어 서각 예술작품 전시와 독특하고 생동감 있는 문예공간으로서 지역주민 및 신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각이란 글씨나 그림을 나무나 기타재료에 새겨 넣은 것으로 서채, 도법, 채법 등 우리 고유의 전통미와 현대 조각법의 독특한 작품의 세계를 보여주며 에로스와 결합한 예술의 세계를 선보인다.

에로스 서각박물관은 2013년 1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총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하여 대지면적 9,241㎡, 건축면적 1,840㎡ 규모로 건립 되었으며, 서각존, 사랑존, 작가존, 이색성체험방 등의 테마별로 목공예가 500여점이 전시되어 있고, 별관에 드래곤갤러리가 조성되어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앞으로 다양한 예술작품과 독특한 볼거리를 조성하여 고품격 문예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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