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대전=코리아프러스】강경화 기자 = 채계순 위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지난해 전국적으로 전 국민을 위협했던 메르스 같은 전염병에 대한 진단체계를 확립해, 안정체계를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종호) 소속 의원들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240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꼼꼼히 대전지역의 복지와 환경을 감사했다.

특히 채계순 의원은 학교급식 식중독의 안정적인 위험요소 방어를 대전시에 강조하고 나섰다.

채계순 의원은 학교급식에 대한 질의에서 “학교에서 요청했을 때만 검사를 하는 것과 납품업체에 대한 반기별 검사를 하는 것은 위험요소 방어에 취약하다”라고 질타했다.

이에 “인력을 확보하거나 조직을 재정비하여 위험요소에 대해 적극적인 방어를 하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윤종명 위원(동구3, 더불어민주당)은 보건환경연구원내 실험종사자 안전대책에 대한 질의에서, “위험 질병 및 위험물질에 대한 검사 진행시 실험종사자들에 대한 안전대책이 완벽히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험종사자들에 대한 안전보장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종호 위원장(동구1, 더불어민주당)은 농수산물 안전검사에 대한 질의에서, “주 2~3회만 농수산물 안전검사를 실시하는 것에 대해 나머지 안하는 날은 안전성 검사 없이 무사 통과 되는 것이 된다”고 비판했다.

이에 “인력 및 예산을 보강해 매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대전시민의 안전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구본환 위원(유성구4, 더불어민주당)은 복합악취감시모니터링 조사에 대한 질의에서 “2016년만 보름간 측정하고 그 이후부터는 분기별 하루밖에 측정 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들이 체감하는 악취 고통은 매우 큰 반면, 대전시에서의 악취 측정 및 대응방안은 소극적이다”라고 지적하면서 적극적이고 효과성 있는 대처를 요구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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