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강경화 기자 = 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원이 대전시에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김권중순 의원은 14일 개최된 제240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광복) 농업기술센터, 건설관리본부 소관 업무보고 청취 및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권중순 의원(중구3, 더불어민주당)은 특용작물 육성대책에 대한 질의를 통해 “인구감소, 쌀 소비량 감소, 과잉생산 등으로 남아도는 쌀에 대한 보관 및 처리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본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점들을 감안해 쌀 농업을 대체할 만한 특용작물 생산으로의 전환 등 실질적인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여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기계 임대사업 관련한 질의를 통해 “우리지역 내 각 구별로 농업인 상담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총7개소에 달한다.”고 말한 뒤 “이러한 상담소에는 상주하는 농업기계 수리반이 없어 원거리 농업인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는 등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이러한 원거리 농업인들을 위한 농업기계 순회교육 및 기동수리반을 확대해 운영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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