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문화사각지대인 영동군내 유아들에게 인형극, 음악회 등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관내 유아교육기관이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대학캠퍼스를 방문함으로써 유아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소담제에서는 ‘미아실종”을 주제로 동화 '별주부전'을 각색한 '거북이의 피리소리’라는 제목의 안전교육 동극 및 인형극과 아프리카심포니 타악기 연주를 선보였다.
소담제는 매년 영동군내 유아들에게 문화예술적인 체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유원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바쁜 학사일정을 쪼개어 틈틈이 준비하느라 애를 쓰지만 준비과정 속에서 학생들에게는 협력과 재능기부를 통한 인성교육의 장이 마련되어 교육적 의미 매우 크다.
장해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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