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영동=코리아플러스】김창종·장해린 기자 = 유원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2018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국제요리대회 라이브 전시 및 경연대회에서 전원 금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국제요리 라이브 경연에서 Chef Master 동아리 “빨간맛팀”(3학년 김원희, 문준호, 박광균 2학년 홍혜림 1학년 곽진성)은 왕새우 축제요리와 한우 등심그릴과 감자로 감싼 왕새우구이, 모둠 해산물 팀발과 새우 난투아 소스, 영동 홍시 소스와 초코무스 쇼콜라 등의 메뉴를 선보여 당당히 금상과 최우수상(한식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작품들은 지역사회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었는데 영동지역 한우 등심과 홍시, 복숭아, 포도를 활용한 영동과일과 와인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리법을 개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 2000명이 참가하는 국제 규모의 조리대회로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와 19개 유관단체가 후원하고 대만 스페인, 캐나다, 호주, 홍콩, 일본, 중국 등의 여러 나라가 참가하는 국제요리대회이다.

또한 10월 30일에 진행된 제14회 대학부 이금기 요리대회를 유원대에서 유치해 25명이 결선에서 경쟁한 결과 최고의 챔피언에 황찬욱 학생이 선정됐고, 1등 홍혜림 학생, 2등 전관호 학생이 수상해 각각 홍콩 연수와 본선 참가권, 상금과 상패를 수상했다.

유원대학교 호텔조리와인식품학부 외식조리전공 학생 전원이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대학의 특성화 프로그램인 비교과 동아리 활동 지원과 오너세프 양성 교육의 결과이며, 대회를 준비하고 연습하면서 60여 일간 매일 새벽까지 쉬지 않고 메뉴 작품에 온 열정을 쏟았던 학생들과 교수진의 헌신이 있기에 가능했다.

더불어 충북지역 특산물의 영양학적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고 6차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지속 가능한 융·복합 산업 활성화 및 한식의 세계화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매년 각종 국내외 요리대회에서 유원대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우수한 대회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정규 수업 외 강의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이고 학과 교수진의 헌신과 열정적 지도력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