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 등 민간 우호증진 교류 명문화

[세종=코리아플러스] 유충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15일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충남 당진시 당진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민간 우호증진 교류에 나선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 6월 29일 고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당진3동 주민자치센터 선진지 견학을 계기로 인연이 닿아 교류를 하던 중 양 지역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명문화하기로 하면서 추진됐다.

당진3동은 전형적인 도농 복합 마을로, 지역 내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어 젊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당진3동은 주민총회/마을계획단, 마을학교, 청소년시의원, 사랑반 토론회 등 활발한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펼치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양 지역 간 주민자치 분야 상호 발전이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주민자치위원회는 문화,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추구하고 주민간의 친선과 우호증진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회는 협약식에 이어 고운동의 2개의 복컴 및 세종시 관내 주요 명소를 함께 탐방하며 고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상호 우의를 다졌다.

우성진 고운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시 고운동과 당진시 당진3동 간 문화·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보다 활발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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