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술발전과 환경개선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수여

[수원시 권선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수원시의 자연친화적 물 순환도시 조성사업 ‘스마트 레인시티 수원’ 이 제23회 경기환경대상에서 환경우수기관부문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경기환경대상은 환경기술 발전과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는 등 환경개선에 기여한 개인·단체·기업·기관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스마트 레인시티 수원’은 사람·물·자연이 함께하는 안전한 물 순환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 전반에 자연 상태에 가까운 물 순환 구조를 만드는 정책이다.

수원시는 도시 곳곳에 빗물이 투과되는 투수 블록 등 LID 시설을 설치해 수질 오염을 줄이고,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 또 수원월드컵경기장 등에 노면 살수 시스템을 설치해 모아둔 빗물을 도로 표면에 뿌려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있다.

이훈성 수원시 환경국장은 “시민과 자연이 행복한 환경수도 수원을 만든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빗물 관련 인프라를 꾸준히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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