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의 내연과 외연 확대로 시민 삶의 질 향상 기대

[보령시=코리아플러스] 류상현 기자 = 보령시는 15일 오후 시청 현관 및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금순 보령시의회 의장, 도 및 시의원,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 평생학습관계자 및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도시 선포식 및 평행선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의 평생학습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추진 8년 만에 지정 받은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청 현관에서 평생학습도시 동판 제막식을 갖고 문화예술회관으로 이동해 추진 경과보고, 평생학습도시 선언 및 선포, 감사패 수여 및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 상영으로 진행됐다.

‘평생학습도시’동판은 지난 10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장에서 받은 것으로, 이날 시청 현관에 제막했고,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 김성모 회장과 정태경 문해교육사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평생교육사와 문해교육사 각 1인이 평생학습도시 선언문을 낭독했다.

2부 행사로는 평생학습으로 행복한 선한 사람들의 이야기인 ‘평행선’콘서트를 열고 재능나눔 강사 3명의 릴레이 강연과 7개의 우수동아리 학습 발표로 진행됐으며, 공연장 주변에는 어르신들이 제작한 시화작품 및 손 편지 등도 전시됐다.

김동일 시장은 “평생학습의 내연과 외연을 확대할 평생학습도시 지정은 우리 11만 보령시민들에게 샘솟는 활력의 장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소외됨 없이 배움의 소중함과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학습을 통해 꿈과 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모두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조례제정 및 평생학습관 개관, 전담조직 신설 및 인력확충, 5개년 종합발전계획수립, 도서지역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분야 공모사업 적극 참여 교육 지원시스템과 네트워크 확충 등 수요자 요구에 맞는 활발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만의 특성화된 사업 추진을 펼쳐온 공로로 지난 6월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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