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고성군은 탄소포인트제를 통한 에너지 절약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전기, 수도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탄소포인트제 가입가구 중 과거 2년에 대비해 금년 상반기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약해 5%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한 세대에 1세대당 최대 2만 3000원의 인센티브를 12월 중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지난 2009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가정이나 상점에서 에너지 절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포인트로 산정해 이에 상응하는 보상금을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실천 프로그램이다.

참여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2년간 같은 기간 에너지사용량을 확인해 절감률이 5-10%인 경우는 전기 5000포인트 수도 750포인트 도시가스 3000포인트, 10% 이상이면 전기 10000포인트 수도 1500포인트 도시가스 6000포인트, 1포인트당 최대 2원의 범위 내에서 현금으로 보상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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