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둘러앉다

[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안성시는 농업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2회 안성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안성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는 우석제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농협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각 농업인단체 회원과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기념식, 축하떡 절단, 시상식 등으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안성시 농업인대상 조례 개정에 따라 제6회 안성시 농업인 대상 시상도 병행 진행됐다. 안성시 농업인대상은 금년이 여섯 번째로 농업의 신기술 개발과 고품질화로 농업경쟁력 향상 및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고품질 쌀생산부문 삼죽면 한상천, 농업6차산업화부문 공도읍 강종삼, 여성농업인부문 공도읍 강명숙, 식량작물부문 일죽면 고광철, 화훼부문 공도읍 김재민, 채소부문 일죽면 고진택, 특용작물부문 안성1동 유형근, 한우부문 일죽면 박상승, 낙농부문 안성3동 유종현, 양돈부문 일죽면 최경식, 가금 및 기타가축부문 보개면 송영민, 자랑스러운 농업인 미양면 이영수, 자랑스러운 농업인 공도읍 한은라씨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안성시 농업발전 및 지역사회에 기여한 이제상 씨를 비롯한 농업인단체 우수농업인과 공무원 및 농협직원 등 11명에게 시장 표창패 수여와 국회의원 표창 2명, 시의회의장 표창 2명, 조합운영협의회장 표창 1명을 수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우석제 시장은 기념사에서 ‘안성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계기로 농업인 여러분 모두가 소통과 결속을 다져 나가는 소중한 화합의 장이 되길’바라며‘앞으로 안성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농업발전을 위해 농업인들의 노력에 뒷받침하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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