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청풍호 치매안심요양센터

[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제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제천시립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치매환자 가족지지프로그램 ‘헤아림’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헤아림은 ‘2018년 하반기 보건복지부선정 치매안심요양병원 치매환자 공공 지원사업을 유치하고, 입원한 치매환자 가족을 위해 지난 9일 첫 시작한 이래 매주 금요일 마다 3회기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치매알기 ,돌보는 지혜 ,치매알짜정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예측할 수 없는 환자의 다양한 증상으로 당황하거나 혼란스러운 경험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증상의 반복이 가족들의 스트레스와 부양부담을 증가시켜 시설에 입소한 치매환자의 가정 복귀를 어렵게 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입원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치매환자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보는 방법을 제공하여 가족의 부양부담 완화와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지난 9일 첫 “헤아림”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치매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직원들이 가족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어주고 치매로 힘들어하는 다른 가족들과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다.”고 한다.

한편, 치매안심요양병원 치매환자 공공 지원사업은 퇴원치매환자 일상생활 복귀지원사업으로 , 치매환자퇴원지원서비스 , 거주지 이동지원 서비스 , 보호자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병원 내 치매환자 가족지원사업으로 , 병원 홈페이지 전문의 Q&A 코너 , 치매환자 가족지지프로그램 운영 , 치매인식개선사업 ,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사업으로 치매전문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제천시립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치매안심요양병원 기능보강사업을 지원을 통해 치매전문병동 증축 및 입원병동 리모델링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입원환자가 살던 고향집과 소지품을 두고 떠나올 때 느끼는 상실감을 해소하고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치유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치매환자가 호전되어 퇴원을 하면 제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 청풍호노인사랑병원 뇌건강증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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