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증평읍 증천리 증평여성회관에서 겨울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봉사단체의 자원봉사자 220여명과 SK이노베이션 증평공장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4000포기의 김장을 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도 15일 행사장을 찾아 직접 김치를 담그며, 이웃사랑 실천에 힘을 보탰다.

특히 증평읍 미암리에 입주한 SK이노베이션 증평공장은 이번 행사에 2700만원을 지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남순 센터장은“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였다”며“온정의 손길로 모아진 정성 가득한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및 남자 독거 어르신, 북한이탈주민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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