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의정부시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교통상황실을 운영하여 의정부 지역 수험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특별 교통관리대책을 마련·시행했다.

수험생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66개 노선에 대한 배차간격 단축 운행과 함께 의정부역 등 주요 장소에 개인택시 40대를 배치해 수험생 비상 수송을 전담하는 한편, 몸이 불편한 장애인 수험생이 이용할 수 있는 행복콜도 배정했다.

또한 시에서는 시험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시험장 주변 교통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모범운전자회원 및 녹색어머니 연합회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교통안전 캠페인과 수험실 입실 안내 등 수험생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관내 수능시험장을 찾아 선배들의 좋은 수능성적 결과를 기원하는 후배들과 함께 입실하는 수험생을 응원하고, 원활한 교통소통 및 질서유지를 위해 애쓰는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체 응시자는 594,924명으로, 의정부시에서는 전년대비 약 1%가 감소한 4,982명이 의정부고등학교 등 8개 시험장에서 응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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