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마인드 개선, 전통시장 활성화 앞장

[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충주시 성서문화의거리 상점가 상인 40여명이 15일 신한은행충주금융센터에서 열린 졸업식장에서 상인대학 졸업장을 받았다.

상인대학은 올해 3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교육을 신청해 6월에 선정됐으며, 상인들은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전문강사로부터 43시간의 교육을 습득했다.

시장활성화를 위한 점포경영과 유통환경 변화의 이해, 고객만족의 효과 및 방법, 마케팅전략, 성공시장의 사례 등 실제 점포를 경영하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졸업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주요내빈과 졸업생과 가족, 전통시장 관련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표장장 수여, 소감문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대학을 졸업한 한 상인은“전문 CEO의 자질과 능력을 길러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상인대학에 성실히 참여해 오늘 졸업장을 받으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성서문화거리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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