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4명 구성 지역사회 복지문제 주민 스스로 해결

[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군동면은 지난 1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임기만료로 새로운 14명의 위원들에 대해 위촉장 전달과 2018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에 대하여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 대상자 선정 심의를 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 사업비 405만 원으로 위기가구로 선정된 가구에 대하여 긴급생계비와 의료비로 5가구에 105만 원을 지원하며 긴급보수로 2가구에 3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긴급구호를 받은 위기가구는 동절기를 맞이하여 청장년층 가구 중 장애 및 질병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어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하여 지원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된 송하수 복지이장은 “우리 지역의 복지문제를 주민 스스로가 해결해나가는데 함께 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주민복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최종남 군동면장은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재구성으로 민관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올해 10월 7개 기관 및 업체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였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하여 오는 19일 맞춤형 권역별 군동, 작천, 병영, 옴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0명과 광주 북구 문흥2동 행정복지센터로 선진지 견학을 추진하는 등 주민복지증진에 주민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원 발굴에 노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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